북한 U-19축구대표, AFC챔피언십 결승 진출

북한 19세 이하(U-19) 축구대표팀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(AFC) U-19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고 전했다.


북한 축구대표팀은 20일(한국시간)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을 5-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.


북한은 전반 5분 조광명이 선취골을 뽑은 데 이어 전반 39분 추가골까지 터뜨려 2-0으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.


후반 18분 조광명은 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. 이후 북한은 후반 25분 김유성의 골과 28분 서정혁의 골을 더해 5-0 완승을 거뒀다.


북한은 23일 카타르와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.